동영상

[스크랩] 7년대 80년대의 극장 암표 동영상

꿈돌이^^ 2007. 6. 24. 20:10


70,80년대에는 영화 한번 보는 것이 지금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극장이 많지도 않았지만 한 극장당 상영하는 영화는 하나...
보고 싶은 영화라도 한 편 보려면 상영관을 찾아 먼 거리도 불사하고 가야했습니다.
외국에서 흥행한 영화가 들어오면 몇 개 안되는 상영관에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압사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미리 예매하지 않아 원래 값의 2~3배인 암표를 사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부터 한 극장에 여러 개의 상영관이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등장하면서 극장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극장이 영화만 보는 곳이 아니라 쇼핑, 오락 그 외의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이 됐습니다. 예매도 인터넷으로 편하게 할 수 있어 암표상들의 모습도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라는 한 영화관의 광고 문구처럼 이제는 영화보다는 시설 좋은 극장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선택의 문제가 됐습니다.
출처 : 열린바다 좋은생각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