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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걷기 전략과 좋은 음식

꿈돌이^^ 2007. 11. 3. 18:20
가슴 뿌듯한 기쁨을 안고 기꺼이 걸을 때, 만남과 대화가 오고 시간을 음미하는 고즈넉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미셸 투르니에는 ‘걷기’의 낭만을 이렇게 예찬했지만 오늘날 걷기는 낭만이 아닌 웰빙과 건강을 위한 일종의 전략이 돼버렸다. 시간을 투자해 하는 ‘워킹’이라면 효율적으로 걷는 노하우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 내가 원하는 효과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3가지의 포인트 워킹을 소개한다.

파워 워킹 평소 활동 범위가 넓고 체력이 좋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단어 그대로 파워풀하게 빨리 걷는 것으로 4~5m 앞을 주시한 채 팔을 몸 옆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어깨를 뒤쪽 밑으로 당겨준다는 느낌으로 걷는다. 빠르게 걷기 위해 보폭을 넓히면 경보와 똑같아지므로 주의할 것. 또한 덤벨 등 물건을 들고 걸을 경우 잘못된 자세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손을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파워 워킹은 맥박이 최대 맥박수의 80%까지 올라가 심장과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몸의 에너지를 외부에 발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슬럼프를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노르딕 워킹 핀란드의 스키선수와 바이애슬론 선수들이 여름에 훈련할 수 있도록 고안한 운동이 노르딕 워킹의 기원. 스키를 타듯 양손에 폴대(특수 막대)를 쥐고 워킹하기 때문에 팔, 가슴, 다리 등 전신 운동이 된다. 근육이 많이 사용되므로 워킹 중 산소 흡수가 높아지고 칼로리 소비량 역시 일반 워킹에 비해 400kcal가 더 많다. 또한 폴대로 바닥을 밀어주며 걷기 때문에 긴장된 어깨와 목의 근육을 풀어주고 등통을 해소해 정형외과의 재활치료로도 이용된다.

웰빙 워킹 워킹에 명상과 요가를 접목한 것으로, 몸의 기를 충전하고 신체와 정신이 하나로 조화되는 효과가 있다. 웰빙 워킹에서 맥박과 걷는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대신 의식적으로 호흡을 하고 리듬이 있는 워킹을 통해 몸 안의 변화를 느낀다. 20~40분 동안 어깨의 힘을 풀고 천천히 워킹한다. 이때 공기가 몸 안으로 흘러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느낀다. 천천히 속도를 줄이며 워킹을 끝내고 몸의 무게를 발로 전달해 마치 발이 나무뿌리라도 된 것처럼 땅에 몸을 고정시킨다.


  10년은 젊어지는 안티에이징 푸드
피부 나이를 되돌리는 늙은 호박 늙은 호박에는 자외선을 막고 피부 탄력을 증진하는 콜라겐을 합성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별다른 조리 없이 그냥 쪄먹기만 해도 맛이 좋기 때문에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푸드다.

눈을 보호하는 케일 매일 케일과 시금치 등 그린 푸드로 이뤄진 샐러드를 먹으면 눈 건강이 호전된다. 케일이나 시금치에는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 특히 케일에 들어 있는 루틴 성분은 자외선 때문에 생기는 눈 손상을 60% 정도 막아주고 백내장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치아를 건강하게 하는 건포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포도를 꾸준히 먹으면 어금니가 썩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건포도에 있는 피토 영양분이 잇몸에 박테리아가 자라는 것을 막기 때문. 매일 간식처럼 먹으면 잇몸질환과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단, 건포도 1/4컵의 열량은 110kcal라는 사실을 명심할 것.

폐를 튼튼하게 만드는 굴 담배를 피우지도 않는데 폐활량이 부족하다면 몸 전체적으로 ‘아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연은 폐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산소를 흡수해 몸 구석구석 영양분을 전달하는 촉매 역할을 한다. 아연이 풍부한 식품은 바로 굴. 만약 굴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지방이 적은 쇠고기를 먹는다.

심장을 강화시키는 감자 감자에는 혈당량과 혈압을 낮추는 글루코사민이 풍부하다. 그러나 감자를 튀기거나 구울 경우 영양분이 다 빠져나가는 것이 문제 . 가장 좋은 레시피는 전자레인지에 부드러워질 때까지 가열하는것 수분만 빠져나갈 뿐 영양분은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출처 : 잔잔한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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